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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대졸 공채'… 면접 인성·자질 포커스

2021-02-04 기사
편집 2021-02-04 16:04:22
 강정의 기자
 justic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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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노하우 살펴보기

첨부사진1구정모 목원대 경영학과 교수 겸 취업진로센터장(前 SK플래닛주식회사 인사팀장)

다수의 기업이 대졸 정기공채 폐지, 직급체계 단순화·축소, 평가·보상방식 개선 등을 시행하면서 직업 시장과 함께 기업이 추구하는 성장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간 수십년간 이어져온 대졸 정기공채 방식이 폐지되는 동시에 기업 내부적으로도 직급이 아닌 개인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원의 역량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하는 기업 채용 트렌드에 맞춘 취업 노하우를 살펴보자.



◇직종별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과 필수 스펙은= 합격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은 자기소개서다. 무엇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엔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분야에서 노력하고 경험한 모든 내용을 줄거리로 이어 하나의 경력개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전략·기획 분야에선 수치상의 분석 역량 보유를 토대로 한 분석·해석 실행 경험을, 영업·마케팅 업종 분야에선 논리적 사고능력과 설득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업·마케팅 대상의 공감을 이끌어 본 경험을 자기소개서에서 잘 살려내야 한다.

취업준비생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스펙으로는 업무경험, 자격증, 외국어 능력 등으로 추릴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선 지원자의 스펙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으며, 얼마나 자신이 일하고 싶은 분야에 정성을 들여 준비해 왔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 기준으로 잣대를 삼는다. 지원분야 직무에 관련된 스펙이라면 최대한 많이 준비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다.

◇면접 질문별 답변 노하우, 어떤 게 있을까=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면접에서 기대하는 자세는 지원자가 희망하는 직무분야에서 아르바이트나 인턴 등의 유관 직무경험을 해 봤는지, 해당 경험을 통해 지원한 분야에서 어떠한 일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나 이슈가 기업현장에 존재하는지 관찰하고 인식했는 지, 해결책까진 아닐지라도 관련 문제나 이슈를 개선하기 위한 어떠한 고민을 스스로 해봤는 지에 대한 경험이다.

과거의 면접관은 인사부서 전문가가 담당했으나 최근엔 해당 부서원이나 담당 팀장이 직접 면접관으로 직접 참여하는 추세다. 신입채용 지원자라고 하더라도 지원자가 자신들과 같은 고민을 한 경험이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함께 일할 동료로서의 인성이나 자질, 향후 전문가로의 육성이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질의한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국내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기업은 조직 구성원의 고연령화·고직급에 따른 조직 이슈 대응을 위해 채용제도 개선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연차(입사년도순서)나 연령과는 무관하게 직원 개인의 실력과 성과에 중점을 두는 인사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는 흐름이다. 신입사원을 포함한 주니어 직원이라고 하더라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거나 조직에 기여가 가능한 역량을 보유한 직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강정의 기자

도움말=구정모 목원대 경영학과 교수 겸 취업진로센터장(前 SK플래닛주식회사 인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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