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 두드림 봉사단이 2일 대한적십자사 천안 봉사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충남개발공사 두드림 봉사단이 2일 대한적십자사 천안 봉사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충남개발공사 제공
충남개발공사 두드림 봉사단은 2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천안 봉사관을 찾아 지역농산품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나눔활동을 펼쳤다.

천안시 성정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천안 봉사관은 1998년부터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5회 무료 경로급식소을 운영해 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운영이 어려운 여건에 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충남개발공사 두드림 봉사단은 명절맞이 보양식과 지역 제철과일 등 지역농산품을 용기에 포장해 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권혁문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활동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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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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