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관계없이 중도매인은 자율적 점포 운영…2월 15일 정상 영업

대전시는 노은·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청과·수산부류)이 설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매를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다만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수산부류는 경매 중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이번 휴장기간 동안 도매시장 법인의 경매 업무만 중단하게 되고, 중도매인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을 하며, 오는 15일 새벽부터 다시 정상 경매에 들어간다는 것

대전시는 이번 내용에 대해 노은과 오정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에 게시해 이용 시민과 출하자들이 시장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조치하고, 도매시장법인도 자체 홈페이지 및 유선통화, 문자 등을 통해 출하자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방문객이 많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예정이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주차장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노은도매시장, 오정도매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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