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입식식탁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3일 시에 따르면 글로벌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노약자, 외국인 등의 편의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지원원은 식탁 2개조 8석 이상 교체 시 교체비용의 50%,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제천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이 대상으로, 호프·소주방 등 주점 형태는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업소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신청서 및 서류를 구비하여 영업소 소재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외식업지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의 적격 여부 확인 후 3월중 선정 대상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좌식식탁 음식점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영업자분들께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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