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가 동절기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내린 시 발주 사업장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오는 8일자로 해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지난해 막대한 수해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농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최대한 빨리 되살려주고자 이와같은 조취를 추진하게 됐다.

시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생활환경 정비사업과 소규모 수해복구 사업을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단 공정상 날씨에 영향을 받아 공사 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사업장별 별도 공사 중지 해제를 통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 전체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경제적인 사업 유발효과가 높은 건설공사를 조기에 착수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고자 조기 공사 중지 해제를 추진했다”며 “시민이 용기를 잃지 않고 희망의 2021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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