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 8760만 원을 들여 권역별(10개소 이상)과 개인별(예산 범위 내) 철선 울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해 농경지 보호에 나선다.

농가 자부담 포함 최대 지원가능 금액은 권역별 1500만 원, 개인별 4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매년 피해가 반복해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위기 종으로 인한 피해 발생지역과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농가 등이다.

군은 지난 1일부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신청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농가는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철선울타리 설치 지원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에 효과가 큰 걸로 파악된다”며 “이번 사업에 지역 농가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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