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패턴과 환승 현황 분석, 고객 편의 증진·마케팅 전략에 활용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승·하차 빅데이터를 분석한 `대전도시철도 통행량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백서 발간을 위해 사용한 데이터는 최근 3년간 도시철도 1호선 22개역에서 발생한 2억 4000만 건의 도시철도 승하차와 버스환승 자료를 사용했다. 백서에는 연도별 수송추이와 역별·시간대별 통행량, 환승패턴, 역별·구간별 혼잡도 등 도시철도 이용고객의 분석 데이터를 담았다.

이용객이 가장 높았던 역으로는 대전역과 뒤이어 도안 신도심이 위치한 유성온천역을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승 이용객이 가장 많은 역은 세종시와 연결 관문인 반석역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열차 혼잡도가 가장 높은 구간은 퇴근시간대 탄방~용문역 구간으로 분석됐다. 요일별 이용객은 금요일이 가장 많았고 출퇴근 수요가 적은 일요일·공휴일은 평일 평균치의 절반 수준이었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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