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억 투입해 보호 작업장 운영비 지원,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사업 등 추진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장애인들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1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군은 3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 보호 작업장 운영비와 방역물품, 차량수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실시한 방역사업의 판로를 적극 개척해 발생되는 수익금을 근로 장애인의 인건비 증액에 활용, 장애인의 후생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호자 부재 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돌봄 인력을 파견해 연간 최대 64시간의 돌봄을 제공하는 `중증장애인 긴급돌봄사업`도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돼 서비스 시간이 현저히 감소한 대상자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은 또 7억 원을 들여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등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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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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