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전점 식품관 내 로컬푸드·사회적경제 물품 판매

대전시가 오는 4일 오후 3시 대전과 충청을 잇는 한밭가득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픈한다.

대전시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대전충청 한밭가득 로컬푸드 직매장`을 매장 66㎡ 규모로 설치하고, 소박하지만 한밭가득 인증 농산물과 대전·충청 지역 먹거리,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 등 220 품목 이상을 판매 지원한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기념 개소식은 코로나 사회적거리 두기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며, 온라인 유튜브 방송 생중계로 관심있는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특히 진잠농협에서는 한밭가득 생산자 연합회에 지역농가 연대와 성장을 위하여 500만 원 생산자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 중에 `대전블루스` 유튜브 방송시 댓글을 남겨준 시민들 중 25명을 선정, 롯데백화점이 제공하는 로컬푸드 교환권(2만 원 상당)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규원 시민공동체국장은 "농촌지자체가 설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여럿 있지만, 도시와 농촌이 교감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려면 보다 깊은 상호이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 내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사회적 경제 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직매장 5개소와 함께 가까운 곳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를 기반으로 도농이 공감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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