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출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접견…체육 정책 등 논의

양승조(왼쪽) 충남지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9일 도청에서 체육 정책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왼쪽) 충남지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9일 도청에서 체육 정책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는 대한체육회의 충남지역 이전을 제안하고 나섰다.

양 지사는 29일 도청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만나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대상인 대한체육회의 도내 이전을 제안하고, 체육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충남체육회 방문에 앞서 도청을 찾아 양 지사를 예방함에 따라 이뤄졌다. 양 지사는 어르신 건강수명 증진과 도민 건강 관리를 위해 올해 참여 인원 30만 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스마트폰 건강관리 걷기 앱 `걷쥬`와 전국 최초로 조성 중인 `어르신 놀이터` 등을 소개하고, 대한체육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 중인 `2027 하계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에 대한 협력도 요청했다. 이기흥 회장은 "도는 다른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체육정책을 추진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대한체육회에서 협조 사항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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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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