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잔도 설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강 잔도 설경.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31일 군에 따르면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나란히 선정됐다.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충청권 최초로 `2019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적성면 애곡리에 있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해발 320m 높이 만학천봉 전망대에서 드넓게 펼쳐진 단양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환상의 비경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980m의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짚와이어와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는 스릴을 즐기는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레포츠로 산악형 슬라이드 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는 264m의 동양 최대 길이로 국내 최초로 조성됐다.

단양읍 상진리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km, 폭 2m의 친환경 공법으로 조성된 산책길인 단양강 잔도는 낮과 밤 트래킹의 낭만과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관광을 대표하는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잔도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기쁜 마음"이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홍보마케팅과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