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제천화폐 모아를 150억원 규모로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 특별할인이 적용되며, 2월 판매액 150억 원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판매는 지류형(종이) 100억, 카드·모바일형 50억 원이다.

구매한도는 개인·법인 모두 70만원으로 지류형 제천화폐는 53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하면 된다.

카드·모바일형은 53개 금융기관과 휴대폰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250억원 규모의 제천화폐를 발행·판매하고 전자화폐 발행 비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이면 비대면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카드·모바일형인 전자화폐를 우선 구매하여 금융기관 방문을 최소화해 줄 것 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