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대상자 중 최고연봉 포수 최재훈 2억 6000만 원, 전년대비 30% 증가
최고 연봉 증가율 투수 강재민, 193% 오른 7900만 원 기록

한화 이글스 2021 계약 대상자 연봉 순위(단위:천원). [표=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2021 계약 대상자 연봉 순위(단위:천원). [표=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2021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 시즌 한화이글스의 연봉계약 대상자는 총 59명이다. 최재훈이 지난해보다 30% 오른 2억 6000만 원에 계약하며 팀내 최고 연봉자가 됐다.

팀내 억대 연봉은 총 8명으로 노수광 1억 7300만 원, 장시환 1억 5400만 원, 하주석 1억 3500만 원, 정진호·정은원 각 1억 2000만 원, 장민재·오선진 각 1억 원에 계약했다.

전년대비 연봉 최고 증가폭 1-5위는 모두 투수들이 차지했다.

연봉 최고 증가율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강재민으로 전년 대비 193% 오른 79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 원, 김진영은 147% 오른 79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첫 선발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우 선수도 114% 오른 9000만 원,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김종수 선수도 61% 오른 6100만 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야수 중 최다 증가폭을 기록한 선수는 노시환으로 지난해보다 82% 상승한 6000만 원에 계약이 이뤄졌다.임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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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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