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5679명에게 1인당 연간 10만 원 지원

세종시문화재단이 경제적 소외계층의 문화 복지 지원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1일부터 시작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의 문화향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된다.

올해는 지원금이 1인당 10만 원으로 전년보다 1만 원 늘어났으며, 유효기간이 남아있는 기존 카드 소지자의 경우 별도신청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되는 등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수혜대상자는 지난해 대비 22% 늘어 총 5679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세종시 내 20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용은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과 영상플랫폼·전자서점·음원사이트 등에서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화주문 등 비대면 사용 프로그램도 확대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2년 연속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1위를 기록하였고, 세종시문화재단은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 우수 지역주관처에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장중식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중식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