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화분의 주성분인 꽃가루 껍질을 분리해 체내흡수가 될 수 있는 기술이 만들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인 비센바이오는 28일 독창적인 복합 바이오기술로 꽃가루의 껍질을 제거해 풍부한 영양소의 체내흡수가 가능하도록 돕는 `오늘화분 25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꿀벌화분은 천연영양제로 서구에서 사랑받아온 대표적인 천연영양제다. 전 세계 논문을 포함한 과학문건 9만 3000여 편이 꿀벌화분의 구성성분, 효과, 사례 등으로 발표될 정도로 관심 받는 풍부한 영양에너지의 원천이기도 하다.

수십만 개의 꽃가루는 Exine (엑신) 성분의 두꺼운 세포벽으로 껍질처럼 에워싸져 있다. 껍질은 위산과 장 소화효소들에도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화분은 소화흡수가 거의 되지 않는다.

오늘화분 250은 꿀벌화분의 250가지 영양소가 체내흡수가 잘되도록 특수 바이오 처리와, 발효 처리된 현미, 쌀눈 등을 함유해 한 끼 식사로 든든한 고영양건강식 제품이라고 비센바이오는 설명했다.

비센바이오 관계자는 "제품에 적용된 특수 바이오기술은 껍질엑스로 기존 꿀벌화분이 이 기술을 통해 현격한 생리의학적 차이를 보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생산시설에서 제품을 만들고 있어 안전성을 확보, 면역력 향상과 고품질 영양의 밸런스를 슈퍼푸드 기술인 껍질엑스로 충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