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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누리호 최종 성능 검증 시작

2021-01-28 기사
편집 2021-01-28 16:26:45
 장진웅 기자
 woong8531@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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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우주센터서 1단 인증모델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

첨부사진128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1단 인증모델 추진기관에 대한 종합 연소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에 대한 최종 성능 검증이 시작됐다. 2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1단 인증모델 추진기관 종합연소시험이 진행됐다. 이날 시험에선 누리호 1단 인증모델을 사용해 실제 발사 때와 똑같이 1단 추진제 탱크에서 연료와 산화제가 액체엔진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통제되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정상 작동하며 30초간 연소가 이뤄졌다.

항우연은 내달에는 100초 연소 시험을 통해 엔진 내구성을 확인하고 오는 3월에는 1단 추진제를 모두 소진하는(약 127초) 연소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누리호 1단은 75t급 액체엔진 4기가 사용돼 총 300t의 추력을 내는데, 4기 엔진이 마치 1기의 엔진이 작동하듯 성능을 내야하고 통제돼야 한다. 만일 1기라도 연소에 문제가 생기면, 발사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항우연 관계자는 "4기 엔진이 동시에 점화돼 화염을 내뿜을 때 서로 간섭이나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엔진의 수평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결국 4기 엔진을 하나의 엔진처럼 작동하게 하는 것이 엔진 클러스터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누리호는 오는 10월 위성 모사체를 싣고 1차 발사에 이어 내년 5월에는 무게 200㎏의 성능 검증 위성을 싣고 발사될 예정이다.장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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