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공동육묘장을 조성하고 본격 가동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2021년 단양군 공동육묘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고추, 배추, 수박 등 3개 작목의 육묘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

군은 올해 2억 1900만 원을 들여 고추묘 35만 포기, 배추묘 22만 포기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 수박묘 육묘 실패 농가를 위해서 4000 포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고추와 수박묘 공급 시기는 4월 말-5월 초이고, 배추는 8월이다.

공동육묘장은 17억원을 들여 어상천면 임현리 옛 단산중고 사택 부지에 조성됐다.

공동육묘장은 작업동(456㎡)과 육묘동(1755㎡)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건강한 종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기반 조성과 노동력 절감,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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