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노인복지관(관장 정문희)이 코로나에 맞춰 복지관 이용자들을 위해 언택트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를 하고있다.

28일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라는 초유사태를 맞아 복지관 운영이 전면 중단되거나 일부개강과 휴강을 반복하면서 올해도 복지관 개관 운영이 원활하지 않을 것 같다고 판단해 언택트 시대에 맞춘 소통과 외로움을 달랠 수 있는 컨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관은 홈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상담실을 개설해 직접 찾아오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유튜브 영상을 활용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든 접속할 수 있는 노인사랑 밴드를 개설해 실시간으로 복지관 소식을 알리고 이용자 들간 소통 공간을 마련하였다.

지난해부터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체험용 키오스크 1대를 설치해 음식주문 증 연습용 시나리오가 탑재되어 기기를 활용해 실재감 있는 체험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적응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관을 방문하는 이용노인들이 출입자명부를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게 콜체크인(080-300-7264)을 도입해 복지관 출입시 편익성을 제공하고 있다. 실내방역 및 내외부 방문객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정문희 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에 대비해 평생교육프로그램 및 어르신간 소통 공간마련 등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컨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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