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교사 24명 채용해 보건 순회교육 지원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충남도교육청 제공
충남도교육청은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기간제교사 24명을 채용해 보건 순회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보건 순회교육은 학교지원센터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시·군별 학교지원센터는 교사가 수업과 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교 업무를 덜어주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24명의 교사는 지역별 학교지원센터에 배치돼 보건교사 미배치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보건·성교육을 시행하고 아픈 학생에게 의료상 조치를 취한다. 또한 보건실을 관리하면서 건강상 보호가 필요한 학생을 미리 파악하고 건강 상담과 학생 건강검사도 지원한다.

김지철 도교육감은 "학교지원센터의 보건 순회교육을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불평등과 교육격차 해소, 교원 업무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지원센터는 순회학교와 협의해 체계적인 보건 교육과정 운영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