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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경제포럼(WEF) 한국정상 특별연설 참석

2021-01-27 기사
편집 2021-01-27 18:09:25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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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보상제'와 '이익공유제' 소개하며 "실현된다면 코로나 이겨내는 포용적 정책모델 될 것"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하는 '2021 다보스 아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날 특별연설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성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고려해 WEF 측이 문 대통령을 초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 세션에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 CEO와 국제기구·외국정부·언론기관 인사 등 222명이 등록하고, 이어진 질의응답 세션에는 118명이 등록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일상의 회복 및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우리의 역할을 밝히며 △ 코로나19 대응 등 글로벌 보건의료 협력, △디지털·그린 뉴딜 등 한국판 뉴딜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 △2050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투자 유치 지원 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정부의 방역 조치로 영업금지 또는 제한을 받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손실보상제'와 코로나 승자 기업의 자발적인 출연으로 약자들을 돕는 대신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이익공유제'가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소개하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더 많은 지혜를 모아야 하지만, 실현된다면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재난을 함께 이겨내는 포용적 정책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은 전 세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에 적극 동참할 준비가 돼 있다. 방역 모범국가로서 코로나 대응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하고, 보건 취약 국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감염병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인식을 함께 공유하면서 함께 실천해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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