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주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경영 안정과 생산기반 조성으로 안전한 농산물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지역 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 74억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친환경농업 3개 분야 16개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토양개량제 지원 등 2개 사업에 46억1000만 원 △친환경 영농자재 또는 시설·장비 지원 등 9개 사업에 16억800만 원 △친환경농업인 소득 보전·경영안정지원 등 5개 사업에 12억4700만 원 등이다.

시는 친환경농업인 지원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농가소득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윤 충주시 친환경 농산과장은 "소비자를 행복하게, 생산자는 잘살게, 자연은 건강하게 더 가까이 다가서는 충주 친환경농업을 목표로 시책을 추진하겠다"며 "친환경농업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충주시 친환경 인증면적은 426ha(유기농 인증면적 283ha, 무농약 인증면적이 143ha)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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