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kSir 다회용, 경량화 마스크 개발 성공

[천안]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천안의 한 스타트업이 기능성을 높인 생활형 마스크로 크라우드펀딩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어치제작소(대표 박진수)는 기능성을 강화하고 경량화에 성공한 `MaskSir`의 신제품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다음달 펀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형 MaskSir는 들숨과 날숨의 공기통로 분리로 작은 호흡부터 큰 호습까지 숨쉬기가 편해 조깅 등 운동 시 큰 효과를 발휘한다. 약 20회 세척이 가능한 워셔블 전용 필터를 채택해 폐마스크 배출을 억제하고 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인서트 사출 방식으로 제작해 내구성도 뛰어나다. 얼굴 피부와 닿는 부분은 액상 실리콘 쿠션으로 만들어져 착용감이 좋다. 무게도 45g으로 종전 제품보다 한층 가벼워졌다.

제품 색상은 4종류다<사진>.

박진수 대표는 "시중의 보편적 마스크와 차별화한 구조와 기능으로 특허 출원을 신청하고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 인증도 준비 중"이라며 "펀딩을 통해 본격적 양산을 준비하고 겨울철 마스크 착용의 애로점인 응축수 발생을 해결하는 개발도 조만간 선보 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는 MaskSir 시제품으로 2018 순천향대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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