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관리하는 전국 21곳 공사현장을 특별 점검하고, 설 명절 전까지 지급 예정인 280여 억 원의 공사대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집중 관리한다.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게는 하도급 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달기업이 계약대금의 최대 80%를 미리 받을 수 있는 선금을 명절 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계약업무도 신속하게 처리한다. 기업 경영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납품기한 조정도 추진한다.
이상윤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코로나 장기화로 중소 조달기업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공공조달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지원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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