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 전경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 전경모습.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옥천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설 연휴기간중 충북에서 11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이 숨지는 등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6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특히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6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14.5%) 기계적요인(9%) 순으로 나타났다.

옥천소방서는 오는 2월 15일까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통한 화재예방활동 강화와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하고 빈틈 없는 현장대응 체계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 판매시설, 물류센터 등 다중이용시설 소방특별조사실시 쪽 방 등 안전 취약계층 주거시설 지도방문 겨울철 화재위험 용품 안전사용 당부 및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를 통해 화재 인명피해 제로화에 힘쓸 예정이다.

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대책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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