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동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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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영동소방서는 화재시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대처를 위해 K급 소화기비치 홍보에 나섰다.

26일 소방서에 따르면 K급 소화기란 음식점이나 주방 화재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로 동 식물유(식용유 등) 인한 화재발생시 기름 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해 진압하는 소화기를 말한다.

특히 설치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공장, 장례식장, 교육연구시설, 교정군사시설의 주방이다.

설치기준은 25㎡ 미만 주방은 K급 소화기 1대, 25㎡ 이상은 K급 소화기 1대와 초과하는 25㎡마다 분말소화기 (3.3kg)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식용유 등으로 발생한 화재는 일반소화기나 물로 진화하기 어렵다"며 "적재적소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이 가능하므로 군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방용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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