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요즘 황간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가족과 함께 프랑수자수를 놓은 손수건 만들기 비대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특히 영동 황간고 최준우 학생 외 40여 명이 신청해 지난해 12월부터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손수건 만들기에 참여해 총 100여 개 손수건이 완성했다.
또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군민안전을 위해서 방역활동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서 청소년과 학부모 40여 명이 정성을 보탰다는 것.
황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표 한예슬 양과 동아리 대표 전예람 군 그리고 청소년지도사들이 함께 영동군보건소를 방문해 의료진들에게 손수건 100여 개와 함께 감사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매곡초 김수정 학부모는 "뜻 깊은 봉사활동에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흘러서 코로나가 어서 빨리 종식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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