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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칼럼] 코로나 19를 방어하는 방탄조끼 면역력

2021-01-26 기사
편집 2021-01-26 1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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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천은정 대전우리병원 영양관리과 임상영양사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 시대, 코로나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세계적인 제약회사에서는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어느덧 접종이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백신과 치료제에 대해 아직까지는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면서 안심하긴 이르고 이제 접종을 시작하는 단계이기에 많은 변수와 변이된 바이러스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백신이나 치료제처럼 질병을 이길 수 있는 치료제는 바로 사람의 면역력이다. 면역력은 인간의 면역시스템이 전제된 생물의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대항해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거나 무력화하는 선천면역과 예방접종을 통한 후천면역으로 나눠진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입하면 우리 몸이 면역체계를 발동해 몸을 보호하는 힘을 말하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체계의 중심에는 항체가 있고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백혈구나 항체는 기본적으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즉, 면역력이 강하면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영향을 덜 받게 된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현대 서양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을 일컬어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치료법'이라 말한 바 있다.

이런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바른 식습관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식품 섭취에 대해 알아보자.

면역력이란 어떤 것이며 어떤 식품을 섭취해야 면역력을 높일 수 있을까?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을 검색해보면 대부분 단백질의 구성단위인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들이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단위로, 이 중에는 체내에서 자연적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는 필수아미노산과 체내에서 자연적 합성이 가능한 비 필수 아미노산으로 나누어진다.

필수 아미노산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합성되지 않는 특징으로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만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양질의 단백질이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을 지칭한다.

양질의 단백질에는 동물성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로 분류되는데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동물성 단백질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우유 및 유제품(치즈, 요거트)등이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 8종(이소류신, 류신, 리신, 메티오닌, 페닐알라닌, 트레오닌, 트립토판, 발린)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완전단백질이다.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중량당 단백질 함량도 높지만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또한 함께 섭취하게 되므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가중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식물성 단백질은 견과류와 콩, 곡물에 포함된 단백질이다. 포화지방은 없지만 필수아미노산이 한 개 이상 결핍된 불완전단백질로 영향학적으로 완벽하지는 않다.

대신 항산화물질이 많이 들어있어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성인이 하루에 섭취해야 할 적정 단백질 양은 체중 1kg당 0.8-1g으로 60kg 성인이라면 약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단, 만성신부전,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단백질 제한이 필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면역력 향상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며 면역 기능을 유지하게 도와주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함유된 식품과 면역세포를 성장하고 활성화하는데 관여하는 아연, 셀레늄, 구리 망간 등의 미네랄도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섭취를 권장한다.

코로나19가 종시될 때까지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양질의 영양소를 함유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천은정 대전우리병원 영양관리과 임상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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