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TF팀 구성…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우선 접종

홍성군 보건소.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 보건소.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다음달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기 위해 백신TF팀을 구성했다. 백신TF팀은 길영식 홍성부군수를 예방접종 추진단장으로 시행총괄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대상자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백신접종을 위해 군내 의사회, 약사회, 경찰서, 소방서 등 지역협의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8만 3847명이며, 다음달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종사자, 65세 이상 노인 등 우선접종대상자를 시작으로 순차 접종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은 유통·보관방식에 따라 접종기관이 다른 만큼 냉장백신은 민간 위탁의료기관, 냉동백신은 별도의 접종센터 2곳을 통해 접종될 예정이다.

이종천 홍성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백신의 안전한 접종뿐만 아니라 이상반응자 관리 등 촘촘한 사전준비를 통해 군민들의 코로나19 집단 면역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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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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