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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역 실리외교와 그린뉴딜에 박차

2021-01-25 기사
편집 2021-01-25 16:52:53
 김성준 기자
 juneas@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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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외교통상·산업육성 방안 토론회

첨부사진1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팬데믹 시대와 바이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충남도는 바이든 정부 기조에 맞춰 실리외교와 그린뉴딜 정책을 집중 추진키로 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외교통상 및 산업 육성 방안 마련 토론회' 자리에서 "바이든 정부의 다자주의 기반 협력 강화에 발맞춰 실리외교를 펴고, 녹색전환 기조에 대응해서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 지사와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윤황 충남연구원장 등 도 관련 공공기관장,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은 토론회에 참석해 △미 외교통상 정책 변화에 따른 지역 외교통상 전략 △에너지·기후 등 산업환경 변화에 맞춘 충남 전략산업 육성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바이든 정부의 외교·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도는 다자주의 국제환경 조성 흐름에 따라 실리외교를 펼치기로 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하나의 자유무역지대로 통합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출범에 맞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또 바이든 정부의 저탄소 경제 강화 정책에 발맞춰 언더투연합·탈석탄동맹 가입, 기후비상상황 선포, 탈석탄 금고 선언, 도지사 언더투연합 공동의장 선출 등 기후변화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충남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도내 기업 R&D 역량 강화 △당진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 신재생에너지 대체) 산업단지 및 전력자유거래 규제자유특구 조성 등을 추진한다.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충남의 경제위기 대응과 발전 전략 방안으로 글로벌 가치사슬 조정, 환경인프라 투자 확대, 지역무역협정 입장 정립, 미·중 마찰 대비 등을 제시했다.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미·중 경쟁과 협력 구분 대응, 새롭게 부상하는 산업 선제적 투자·신산업 대응, 통상 압박 강화·수출 품목 가격 상승 대비 등을 제안했다.

문종철 연구위원은 "바이든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부자증세, 완화적 통화정책 등 기본방향과 환경·그린뉴딜 정책에 맞게 핵심 주력산업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통상 정책과 에너지 정책 상당 부분이 충남의 전략산업 및 기후환경 정책과 연관이 있으나,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외교통상 전략과 전략산업 육성 방안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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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양승조 충남지사가 2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이든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 외교통상 및 산업 육성 방안 마련 토론회'에 참석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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