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방서가 시청각 안전교육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영상      사진=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소방서가 시청각 안전교육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영상 사진=음성소방서 제공
[음성]음성소방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안전교육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충북도내 처음으로 찾아가는 시청각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시청각 안전교육은 음성군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 53명에게 전송해드린 자체제작 영상을 어르신 724가구를 방문해 함께 시청하며 안전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상 내용은 주택에서 화재 발생빈도가 높은 가스레인지 화재, 전기장판 화재, 쓰레기소각 화재 등 3가지 주제를 다뤘으며, 음성소방서와 증평소방서 소방관들이 직접 할머니 분장을 하고 촬영했다.

양찬모 소방서장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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