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어업인과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수상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김재종 군수가 전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손승우 향수자율관리 회장, 김재종 옥천군수, 성민영 대표.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군어업인과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수상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김재종 군수가 전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손승우 향수자율관리 회장, 김재종 옥천군수, 성민영 대표.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지역내수면어업인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개인과 단체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2020년 내수면어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유공부문 장관상으로 김재종 군수가 전수했다.

이에 개인수상자는 옥천 동이면 성민영씨, 단체상은 향수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수상영예를 안았다.

성민영 씨는 금강유원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회장을 맡으면서 유어질서와 수질보전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으며 적극적이고 완벽한 봉사실천으로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단체수상인 `향수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모범 공동체 평가위원회에서 전국 311개 공동체 중 3위(장려상)을 수상하며 군 내수면어업 발전에 큰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향수자율관리어업공동체 손승우 회장은 강한 리더십으로 내수면 어업계원(14명) 결집과 자율관리어업 육성발전에 기여했다. 2020년 외래어종 구제(10톤 이상), 어장 환경정화 활동(9톤 이상), 토종붕어 10만미 방류를 하는 등 깨끗한 대청호 만들기와 어족자원보호에 성과를 보여줬다.

서은주 군 내수면담당 팀장은 "2021년에도 자율관리어업 6개 공동체와 더불어 유어질서 확립과 내수면어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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