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빈집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및 범죄를 예방하고자 농촌빈집정비사업과 빈집재생·활용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빈집 재생·활용 사업은 `더 행복한 공유주택`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며 주거환경 및 경관 훼손 빈집의 철거를 진행하는 농촌빈집정비사업과 별개로 추진된다.

`더 행복한 공유주택`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됐지만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4년간 무상임대하는 사업으로 동의자에게 1개동 최대 2000만원의 리모델링비를 지원한다.

사업신청 희망자는 오는 2월 15일까지 도시재생과 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군은 빈집 위치 적합성, 주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화에 기여하는 빈집 활용 시범사업은 소유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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