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부여소방서의 구조,구급으로 7,508번 현장에 출동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였다.  사진=부여소방서제공
2020년도 부여소방서의 구조,구급으로 7,508번 현장에 출동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였다. 사진=부여소방서제공
[부여]부여소방서는 2020년 구조·구급활동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구조는 1,671건 출동 228명을 구조, 구급은 5,837건 출동 3,321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1일 평균 구조는 4.6건, 구급은 15.9건 출동했다.

이는 전년대비 구조인원 94명(29.2%) 감소하였고, 구급출동건수는 120건(2.0%) 감소, 이송인원은 228명(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구급 출동 감소 이유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야외 행사 감소, 대면 활동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인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활동의 사고 유형별로 보면 벌집제거 343건(26.6%) 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화재 212건(16.4%), 동물포획 212건(16.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구급활동 유형별 이송 현황은 질병 2,415건(64.3%), 사고부상828건(21.9%), 교통사고 407건(10.7%), 기타 88건(2.3%), 임산부 31건(0.8%) 순으로 집계 됐다.

특히 구급출동 건수 중 심정지 환자에 대한 소생률은 13.6% (59명 발생, 8명 소생)로 전년대비 12% 향상되었으며, 그 중 7명은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여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부여소방서는 심정지 환자 완전 소생률 32%로 충남도에서 가장 높은 소생률을 보이고 있다.

김기록 서장은"2020년 구조·구급 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서비스 수요에 맞춰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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