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남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한 가족 주말 숲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의 남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한 가족 주말 숲체험 프로그램 모습.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코로나19 등으로 지친 시민들이 숲과 자연에서 회복과 치유의 에너지를 얻도록 아산시가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등 산림복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성인친화형 프로그램과 함께 야외활동 제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산림복지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인산 수목원과 무장애나눔길, 유아숲체험원, 도시공원, 학교숲 등 주변의 숲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산림교육, 아산숲사랑청소년단, 가족 숲생태체험, 어르신 은빛숲해설 등 유아에서 노년까지 연령 대상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들의 자연놀이터자 산림교육장으로 유아숲체험원도 새롭게 조성한다. 많은 시민들이 산림교육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유·아동 기관 대상으로 2021년 정기반 산림교육 협약기관도 모집한다. 아산시 산림교육문화 홈페이지(www.asan.go.kr/sanli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산시는 산림과 자연을 체험하고 배우는 산림교육문화프로그램을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평균 참여자가 3만 명에 달하고 만족도가 90%를 넘으며 호평 받고 있다. 윤평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