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등 추진

25일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이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올해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25일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이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올해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아산시가 2021년을 경제도약의 한 해로 설정, 시정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아산사랑상품권을 2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한다. 카드형 상품권 출시와 가맹점 및 모바일 가입자 확대도 추진한다. 144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도 지원한다.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성중인 산업단지 6개소, 585만 6000㎡와 계획 중인 산업단지 6개소, 441만 2000㎡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장 신·증설을 포함해 210개사의 기업유치와 일자리 6000개 이상을 창출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거점지구 내 차세대 자동차부품 혁신 클러스터 조성에도 힘쓴다.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제품 개발사업, 수면산업 실증기반 고도화 지원 사업,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 등 혁신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지역발전을 가속화한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확대를 위해 `나와YOU` 2호점도 올해 조성한다. 청년동아리, 청년정책마켓 등 청년과 소통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사회적기업 일자리도 확대 추진한다.

오채환 아산시 기획경제국장은 25일 오전 10시 비대면 시정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아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오 국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한 단계 더 경제도약을 하는 한해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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