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축산농가 전경  사진=부여군제공
한우 축산농가 전경 사진=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은 축산농가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헬퍼(도우미)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축산농가의 365일 휴일 없는 노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한우, 젖소 농가의 사료급여, 착유 등 애·경사시에 전문 헬퍼 요원이 가축관리를 대신 맡아 주는 사업으로 헬퍼 이용료의 50%를 지원한다.

군은 금년 예산을 전년대비 200% 이상 추가 확보하여 많은 축산농가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퍼 이용이 필요한 한우농가는 부여축산업협동조합, 젖소농가는 대전충남우유농협백제지점으로 각각 신청하여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헬퍼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경영 도모로 농가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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