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이 들녘경영체 육성,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역 농협, 생산자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5년 단위사업으로 식량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 분야와 관련된 지역별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이번에 수립된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현장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완 과정을 거쳐 선정 요청서를 완성한 뒤 상반기 중 농식품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제출된 요청서는 3단계(서면,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최종승인을 받을 경우 군은 향후 5년간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DSC 시설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 공공비축미 우선배정, 정부보급종 우선공급, 추가자금 배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농가, 농협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식량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한 번에 통과하는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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