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군은 21억 4400만원을 투입해 월남참전유공자 수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했다. 참전유공자 생일축하금 5만 원과 명예수당, 사망위로금, 배우자 수당도 추가 지급한다.

또한 군가보훈단체와 충령사 등 현충시설 운영에 3억 5400만 원을 투입해 유공자들에 대한 사회적 예우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 2억 원을 들여 충령사 등의 시설에 완경사로를 설치해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보훈단체 9곳에 1억 8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 보훈회관 기능보강을 실시해 흩어져 있던 3개 보훈단체 입주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보훈문화를 조성하고 충절의 고장 홍성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