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 등 화상으로 진행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보건복지부·식약처·질병관리청으로부터 신녀 업무보고를 받고,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대책 등을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과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을 화상으로 연결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보고받을 예정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24일 전했다.

이번 보고에는 3차 대유행의 향후 추이와 이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계획 등이 주요하게 보고될 전망이며, 2월 초부터 국내에 도입될 백신 관련 접종계획 등이 집중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부는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범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통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와 접종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준비해왔으며, 오는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과 관련한 브리핑을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각 부처로부터 보고 자료를 받아 `2021년 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시작했으며, 21일 외교안보 부처로부터 첫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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