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창훈(사진·좌측)옥천소방서장이 동이면 안터마을 앞 대청호변을 찾아 현장지도 점검을 가졌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장창훈(사진·좌측)옥천소방서장이 동이면 안터마을 앞 대청호변을 찾아 현장지도 점검을 가졌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옥천소방서는 지난 22일 겨울철수난사고 지역인 옥천동이면 안터마을 앞 대청호주변 현장지도 점검을 가졌다.

옥천지역 대청호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겨울이면 빙어낚시를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각종수난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파가 누그러지면서 대청호 결빙상태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유사시 인명구조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난사고 발생시 인명대피장소 확보 및 소방차 진입 가능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얼음낚시 출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소방서는 체계적인 겨울철수난사고 인명구조 훈련과 수난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안전을 위해서 출입이 통제된 지역의 얼음판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된다”며 “얼음낚시가 가능한 곳일지라도 얼음이 깨질 것을 대비해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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