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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생각] 수소경제 시대와 탄소섬유

2021-01-25 기사
편집 2021-01-25 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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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홍덕표 유안타증권 골드센터대전점 과장
최근 주식시장에 핫한 이슈 하나가 수소경제이다. 과연 언제부터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관심이 높아졌을까? 첫시작은 1973년 석유 파동부터라 볼 수 있을 듯 하다. 미국내에서 1977년 에너지부의 설립과 1990년 미연방의회 주최 5개년 수소 R&D 프로그램 및 관련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수소에너지 관련법까지 통과시켰다. 더불어 1992년 수소 포함 대체 연료기반 자동차 개발을 위한 정부 및 기업간 협력 기관이 마련되었으며, 1995년 수소연료버스를 첫 공개하였다.

또한 2003년 부시 대통령은 국정연설을 통해 총 예산 12억 달러의 수소에너지 사업계획을 공표하며 수소는 미국의 청정에너지 대안임을 밝히고 미국은 이를 통해 수소차 개발 및 보급 병행을 진행시켰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하면서 친환경차의 중심은 전기차가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 시절 미국에너지부 장관은 아직 수소생산이 친환경이 아니라는 점과 수소 운반의 어려움, 낮은 운송 효율성과 수소연료전지차의 경제성을 들며, 가까운 미래에 실현 불가능함을 주장하며 수소차 예산을 크게 삭감하였다.

그 후 전기차 중심으로 예산이 집중되었으나 2012년 미국에너지부에서 세일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 가능성을 제시하며 수소경제에 대한 입장을 바꾸게 된다. 미국에너지부 장관 또한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활용하는 수전해 수소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수소경제 진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독일 또한 수소 정책에 있어서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국가이며, 수소경제 구축 연구개발 및 수소생산 기술에 있어 가장 앞서고 있던 국가는 일본이다.

다시 말해 미국과 독일, 일본 주요국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수소를 중요한 친환경 에너지원의 하나로 인식을 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과 지원의 지속성을 통해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소경제의 정착은 시기의 문제이지 유무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현시점에서 더욱 수소경제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파리기후협약 적용, 유럽 탄소세 등 글로벌 주요 환경 관련 정책들이 시작되고 있으며 전기차 산업 급성장을 경험한 주요국들의 수소 경제 선점을 위한 생태계 조성 경쟁이 본격화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수소경제에 있어서 국내 또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0년 2월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고 7월 수소경제위원회의 출범과 수소활용 3대분야 세계 1위 달성 목표 발표 등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주식시장은 수쇼연료전지차 중심으로 움직임이 나왔으며, 이를 시작으로 발전용 연료전지와 충전소, 수소이동수단까지 투자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성장산업은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방향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위험이 있으며 안좋은 투자 결과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충전소와 자동차, 수소이동 수단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꼭 필요한 소재관련 기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을 듯하다. 특히 탄소섬유는 수소경제 속의 핵심 소재라 할 수 있다. 탄소섬유는 충전소용 압력용기와 자동차의 압력탱크, 수소이동 수단인 튜브트레일러에 사용된다. 또한 진입장벽도 높아 글로벌 플레이가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각국의 생태계 조성 경쟁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1년 탄소섬유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홍덕표 유안타증권 골드센터대전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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