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가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는 7만3926건으로 지난 2019년 7만7490건 보다 출동건수가 4.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7분에 한번씩 출동한 셈인데, 하루에 202명의 시민이 구급 서비스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도와 비교하여 출동건수는 3564건, 이송환자는 8269명이 감소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각종 사고 등도 감소한 것으로 평가됐다.

출동시간은 줄어든 반면 감염 보호복 착용, 소독 등으로 구급대원의 현장활동 시간은 전년 대비 1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관련 출동은 총 3928건으로 확진 환자 163명, 의심환자 3632명, 검체 162건을 이송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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