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제천 세명대학교가 재학생 전원에게 3차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0만 원씩 지급한다.

24일 세명대에 따르면 최근 교내 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생들에게 학업장려와 안전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총 지급액은 7억여 원에 달한다. 1월 중 학생계좌에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세명대는 지난해부터 총 4회에 걸쳐 35억 70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재학생들의 수혜금액은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75만 원이다.

세명대 관계자는 “이번 3차 코로나19 장학금은 학습 관련 물품 및 마스크 등 안전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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