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산림 녹지를 활용해 체류형 관광을 견인할 산림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산림 자원을 활용한 복합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각종 사업들을 추진한다.

군은 소선암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2년차를 맞아 1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선암자연휴양림지구와 유아숲, 치유의 숲을 연결하는 하늘길을 조성한다.

또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에 1억 원을 들여 수목관리, 탐방로 등 유지보수와 환경정비에도 나선다.

군은 단양읍 시가지 등 도심을 녹지화하는 그린인프라 구축 사업들도 대거 추진한다.

단양읍 상진리 만천하 전망대 구간과 국도5호, 59호선 도로변 등 11개소에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하며, 단양읍 상상의거리, 도담삼봉 등 방문객이 붐비는 관광명소에 6억 원을 들여 사계절 꽃향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와 함께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 행사 등을 한층 아름답게 빛낼 수 있도록 군직영 묘포장을 내실 있게 운영해 꽃묘 60만 본을 자체 생산 보급하며, 묘포장 기능을 보완할 단양군 묘목장도 신규로 조성한다.이상진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