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산업으로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해 극동대 항공운항서비스학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캠프를 기획했으며, 에어코리아(AIR KOREA)와 UNIES 업체에서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현장 실습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4년간 배운 전공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갖고 성실히 임했으며, 모두가 김포공항 시설 및 항공서비스 상품의 이해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고 탑승수속 및 Gate 업무 등에 직접 투입됐다.

이를 계기로 학과에서는 실습 이후 실제 항공사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취창업지원센터는 `현장실습 사전교육 캠프`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학생 격려를 위한 장학금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박수연 학생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사 취업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그동안 배운 내용들을 실습해 볼 기회가 생겨 너무 기뻤다"며 "항공기 객실 내 업무 뿐만 아니라 공항의 전반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어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다른 학우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장래직업 및 직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됐다`가 77.8%, `직무관련 지식이 향상 됐다`가 75%로 나타나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이영신 센터장은 "학생의 가치를 키우는 것이 극동대학교의 교육이념이고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학생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염두에 두고 현장실습 사전캠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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