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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 대형유통점 생존경쟁 치열

2021-01-24 기사
편집 2021-01-24 11:31:26
 윤평호 기자
 news-yph@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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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명 변경·리뉴얼, 온라인 강화 등 경쟁력 확보 나서

첨부사진12021년 점포명을 바꾼 신세계 아라리오점의 모습. 신세계 아리오점은 점포명 변경과 더불어 올해 온라인 판매망도 강화한다. 사진=아라리오 제공


[천안]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유통환경이 급변하며 천안지역 대형 유통업체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하다. 고객들의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온라인 판매망에 새로 진출하는가 하면 리뉴얼 등으로 달라진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천안의 향토기업으로 출발, 2000년 9월 패션몰 야우리 오픈에 이어 2002년 9월 야우리백화점으로 유통업계에 본격 뛰어든 아라리오는 새해부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의 점포명을 아라리오점으로 바꿨다. 점포명 변경을 필두로 아라리오점은 올해 온라인 영업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신세계와 경영제휴 형태였던 과거 충청점은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인 SSG닷컴에 포함되지 않아 고객들과 접촉면이 제약됐다. 금년 상반기에는 SSG닷컴 진출 예정이다. 인터넷 판매 외에도 온라인 주문 후 매장픽업, 라이브커머스 등도 도입한다. 신규 온라인 사업을 통해 아라리오는 매출 및 상권 내 경쟁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 아라리오점과 더불어 천안지역 백화점 업계의 맞수인 갤러리아 센터시티는 9층 아트홀 G의 전면 리모델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홀 G는 음악과 공연,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며 고객 집객은 물론 센터시티의 문화 백화점 이미지 구축에 기여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밀집행사가 제한되면서 새로운 모색이 불가피하게 됐다.

리뉴얼은 대형마트에도 필수가 됐다. 천안지역 대형마트 가운데 매출액 1위로 꼽히는 이마트 천안점은 수 개월간의 리뉴얼을 거쳐 지난 달 23일 새단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리뉴얼을 통해 가전매장을 체험테마형으로 개편하고 애견과 와인, 패션 매장을 확충했다. 1999년 1월 천안 최초의 대형마트로 서북구 신당동에 개점한 메가마트 천안점은 지난해 상반기 일찌감치 식품 전문 메가도매센터로 탈바꿈했다.

천안지역 대형유통업계는 지난해 5월 31일 아산신도시 Y시티 내 롯데마트 천안아산점, 7월 31일 롯데마트 천안점이 잇따라 폐점하며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올해는 다른 양상이다. 천안시 쌍용동의 롯데마트 천안점 폐점 건물은 (주)더맘마가 배달 플랫폼 기반의 신선 식품 식자재 전문 마트인 맘마마트 천안점으로 오는 2월 15일 영업 개시를 앞둬 유통업계 경쟁은 더 격화될 전망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대형마트 폐장 시 몇 달전부터 시에 문의가 있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없다"고 말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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