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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들어 대전 둔산동에서 거래된 아파트 30% '최고가 기록'

2021-01-21 기사
편집 2021-01-21 17:33:45
 조남형 기자
 news873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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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대전 아파트 상승폭 확대…전셋값도 오름세

새해 들어 대전의 아파트값 상승세는 여전한 가운데 서구 둔산동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의 30%가 신고가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셋째 주(18일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은 0.38% 올라 지난주(0.036%) 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유성구가 0.44%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하며 가장 높았다. 서구는 0.42%로 지난주(0.37%) 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올랐다. 동구도 0.25%로 지난주(0.18%) 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중구와 대덕구는 각각 0.35%, 0.31%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

대전시의 아파트와 연립 다세대주택 등 3만여 가구 공급 확대 예고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안은 좀처럼 가라않지 않고 상승세는 이어지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새해 들어 이날까지 서구 둔산동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는 총 21건으로 이 가운데 28.6%(6건)가 신고가 거래로 집계됐다.

목련아파트 전용면적 75.96㎡가 이달 1일 7억 원(12층)에 거래되며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해 12월 5일 6억 6000만 원(10층)이다. 한달도 안돼 기존 신고가보다 4000만 원 오른 값에 거래가 이뤄졌다.

인근 국화라이프 전용면적 114.28㎡도 이달 9일 6억 7000만 원(6층)에 신고가로 매매되며 지난해 12월 5일 6억 3400만 원(9층)에 신고가 계약서를 쓴 지 한 달 새 역대 최고가격을 3600만 원 더 올렸다.

유성구와 중구의 거래 상황도 비슷하다.

유성구 상대동의 트리풀시티5단지도 84.89㎡가 이달 5일 8억 원(10층)에 거래되며 지난해 12월 24일 7억 6700만 원(12층)에 신고가 거래된 지 2주만에 다시 최고가격을 경신했고, 중구에서는 태평동 버드내1단지 101.73㎡가 이달 5일 4억 8000만 원(7층)에 계약서를 쓰며 지난해 10월(4억 5300만 원) 신고가 보다 2700만 원 올랐다. 같은동의 버드내2단지 134.99㎡의 경우에는 지난해 10월 5억 9500만 원(10층)에 신고가로 거래된 뒤 12월 5억 6500만 원(9층)으로 3000만 원 내렸는데, 새해 들어 기존 신고가보다 5000만 원 가까이 오른 6억 4000만 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세시장 불안도 지속됐다. 1월 셋째 주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0.48% 상승하며 세종(1.17%)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았다. 특히 유성구는 0.66% 오르며 5대 광역시 자치구 중 부산 남구와 함께 가장 높았다. 동구와 서구, 중구도 각각 0.46%, 0.44%, 0.42% 오르며 전국 평균(0.24%) 상승률은 크게 웃돌았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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