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사진=국립생태원 제공
[서천]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데이터 활용 확산 등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며, 2020년에는 총 3개 단체와 개인 5명을 선정하여 포상했다.

국립생태원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을 통해 생태분야 데이터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단체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2019년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생태·자연도, 식생평가도, 습지평가도, 지형평가도의 국가중점데이터 4종을 구축했다.

지난해 2월부터 생태복지 실현과 국민알권리 증진을 위하여 에코뱅크(생태정보포털시스템)와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국가중점데이터 4종 이외에도 국가 환경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단위의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수집한 생물종 정보와 동·식물상 분포도, 조류 유리창 충돌사고, 동물 찻길사고(로드킬) 발생빈도 등 다양한 생태분야 데이터를 에코뱅크를 통해 개방하고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공직자, 연구자, 국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누구나 생태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물·생태 빅데이터를 개방하여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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