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20일 군에 따르며 한국전력공사의 공모사업에 2021년 지중화 사업대상지로 영동군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영동군의 사업 2개소는 영동천로 지중화 사업(영동 1교-영동 2교-규수방) 0.8Km 구간과 계산로 지중화공사(드림디포-케이티-영동파크) 0.6km로 구간으로 총 70억여원 규모이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4구간(L=3.65Km) 대해 사업추진을 완료하고 3개구간(L=2.1Km)은 현재 추진중으로, 군은 도심 중심지역인 영동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2년 10월까지 한전 주, 통신 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로의 지하매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중굴착방지회의 개최 및 노후상수도관 교체대상지의 병행 매설을 추진한다.

박종화 군 도시계획담당 팀장은 "군은 사업효과가 크고 군민 호응이 높은 만큼 지역주민의견을 수시로 듣고 공모를 준비해 지중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영동도시미관 정비로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상권활성화와 영동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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