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 단체 등 대상 올해 축산사업 시행 지침 설명회 개최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올해 410억 원을 투입해 축산 관련 사업 81개를 시행키로 했다.

도는 20일 도청에서 시·군, 축산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1년 축산사업 시행지침` 설명을 위한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속가능한 고품질 축산농가 육성,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을 위한 자원순환형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동물 복지 확대 등 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산사업은 81개 사업, 410억 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1.7%(7억 원) 증가했다. 주요사업은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 지원(50억 원) △축산분야 ICT 융복합 지원(33억 원)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27억 원) △동물보호센터 설치 지원(17억 원) 등이다. 도는 이 사업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한 친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할 계획이다.

오진기 도 축산과장은 "악취 민원 발생 최소화 등 상생하는 축산농가 육성,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고 올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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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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